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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하는 재테크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미국 부동산 하락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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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월 매일경제 뉴스.

금리 인상에 미국 집값 10년 만에 내리막 전환,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6% 넘어 주택 수요 급감 원인. 주택 가격의 평균 변화를 측정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7월 보다 0.2% 하락. 전월대비 하락한 것은 20122월 이후 처음.

 

과거 데이터를 보면, 20074월경에는 당시 최고 지수를 기록하고 금융 위기 이후 201111월까지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 금리도 동일한 패턴으로 2007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으나, 다우존스 등의 주가는 계속 하락하여,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고, 이후 주택지수도 상승하기 시작함.

 

최근 급격히 오르는 미국 금리와 주택가격지수 추세를 동시에 보면, 아직 금리 인상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은 것 같고, 연말까지 두 번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이후, 내년에 금리가 유지되더라도 이미 많이 상승한 주택 담보 대출 및 경기 하락 등의 요인으로 주택가격지수는 2~4년간 지속 하락할 수도 있어 보임. 그 후, 금리가 하락해도 주택 경기에 반영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함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최근 1년, 출처 : Trading Economics)]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2000년 이후、출처 : Trading Economics)]
 
 

[미국 금리 (2000년 이후, 출처 : Trading Economics)]

 

[미국 다우존스 지수 (출처 : 인베스팅닷컴)]
 
 

미국 GDP 성장률도 2008년과 2020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때 주택지수, 다우존스 지수 등 모든 경제 지표가 하락했고, 주식 시장은 매우 약간의 기간을 두고 선행했을 뿐, 금리 상승 후 그 영향이 실물 경제에 나타나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하락함.

 

[미국 GDP 연간 성장률 (출처 : Trading Economics)]

 

 

 

지금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의 하락은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언젠가는 금리가 다시 하락하겠지만, 실물 부동산 경기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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