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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겟 머니(GET MONEY), 이경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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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머니, 이경애 지음]

저자는 10년이 넘도록 기자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CEO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그들이 부자가 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만의 돈을 버는 시스템과 노하우를 익혀 자기 사업을 시작해 성공했다. 그녀만이 알고 있는 부자들의 돈을 버는 시스템이 궁금해서 책을 읽었고, 여러 가지 노하우와 방법을 알 수 있었지만 결국은 사업가 위주의 내용이라 직장인, 주부 등에게는 약간 먼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 책에서도 많이 언급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선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그 일을 하고 싶어서 해야 하는 마음이 인생의 모든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단언하고 있다. 저자 역시 이 조언에 따라 오랜 기간의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학습지 방문 교사를 시작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여, 결국은 전국에 수많은 지점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적 욕망을 온통 쏟아부을 수 있는 일을 찾아 매진한다면 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고 하지만,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부의 속성, 이 사회가 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부자들은 이를 이해하고, 사회 시스템을 이용하여 부를 재생산하고 있다.  

부자들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고, 수많은 경험을 겪고 결국에는 부를 이루는 시스템을 가지게 된다. 특히, 여러 자산 중 부동산 투자 위주로 많이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아파트와 빌라 등의 주거용 부동산으로 시작해서, 점차 상업용 부동산으로 범위를 넓힌다. 주식 투자 시에는 장기 투자를 많이 선호하고 있고, 장기 투자가 모든 주식 거래에서 최고의 결과를 낳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마인드 또한 일반인들과 다르다. 사고 싶은 건물을 보면 많은 사람들은 돈이 없어 포기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그 건물을 사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계획한다. 목표가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목표가 있다면 행동하는 것,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때 목표는 정확해야 한다. 언제까지 얼마를 벌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이 목표를 세분화하여 매주, 매월, 매년 중간 목표를 세우고 어떨게 달성할 것인지까지 계획해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현재의 안락함에서 벗어나 도전해야 한다. 늘 현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야 하고, 한번에 하나의 프로젝트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일을 처리하기 수월하다. 누가 봐도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이 될 정도로 노력해야 한다. 세상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비관하지 말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노력을 거듭한다면 부자가 될 것이다. 좋은 태도가 운을 끌어오고, 그 운이 삶을 바꾸게 되는데, 이런 선순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훌륭한 태도라 할 수 있다. 인생과 일의 결과는 '사고법, 열의, 능력' 이렇게 세 가지 요소의 곱으로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법이라 한다. 능력과 열의가 아무리 좋아도 사고법에서 마이너스가 곱해지면 인생과 일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네트워크 역시 중요하다. 나를 성장시켜줄 사람, 자기 일에서 높은 성취를 이룩한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조언을 구함과 동시에 멀리할 사람도 알아볼 줄 알아야 한다. 꾸준한 노력, 독보적인 열정을 보여주는 사람이야말로 나를 성장시켜줄 수 있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부자들은 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채워가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들은 그들의 가족을 넘어서 자신이 속한 사회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삶에 대한 목표가 분명하다. 부를 잃어도 마음가짐이 건강하고, 삶의 목표가 분명하다면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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