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보 기

[오늘의 책] 부동산 투자 필승 공식, 김도형(숙주나물) 지음

728x90

[부동산 투자 필승 공식, 김도형(숙주나물) 지음]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들의 음모"라는 책을 읽고 현금 흐름을 위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자 이 책을 읽었다. 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풍이 식어가고 있는 시기이지만, 이때일수록 공부하고, 경제적으로 준비한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서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이룬 저자처럼 한순간의 흥미가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부자들의 공통점은 아껴 쓰고, 경제서와 재테크 책을 꾸준히 읽고, 작은 성공이 모여 자신감을 만들어서 큰 성공을 향해 가는 것이 비법이다.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본 전략은 우선 KB 부동산 리브온에서 제공하는 '주간동향보고' 등을 참고해서 매매의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의 공급량과 정부 정책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여 출퇴근을 고려해 직장 근처에서 전/월세로 살면서 유망한 지역을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와 그렇지 못한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결국, 자산이 꼭 맞추어 주택을 고르기보다는 감당할 수 있는 한도까지 최대한 무리해서 제일 좋은 주택을 사는 것이 좋다. 즉, 상급지의 집값 상승률이 더 크기 때문에 상급지로 옮기는 게 자산 증식에 유리하다. 

그리고 수익이 났다면 익절을 통해 수익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팔지 않으면 그저 사이버머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익절을 위해서는 본인만의 수익율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익절은 상당히 어렵다. 저자는 여기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수익형 투자(현금 흐름) 보다는 시세 차익형 투자가 유리하다고 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수익형 투자가 유리하다고 한다. 하지만, 부를 쌓는 속도가 차익형 보다 느리기 때문에 이 둘을 병행하는 방법도 좋다고 본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부동산 투자 5원칙은 다음과 같다.

1원칙 :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자.

최고로 비관적을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예를 들어 3년간 수익률이 가장 낮은 것을 투자하면 앞으로 수익을 낼 확률이 커진다. 예를 들어, 매매가격지수 등을 활용하여 최근 3년간 가장 수익률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면 투자 후보 지역이 되는 것이다. 

2원칙 : 인구가 많은 지역에 투자하자.

인구가 많은 지역은 일자리, 교통, 학군, 상권, 환경 등의 인프라가 발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선호하게 되어 상승장에서 상승 기간도 길고, 상승률도 높다. 

3원칙 : 향후 3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투자하자.

입주 물량과 매매가격지수의 상관관계는 매우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급량은 '부동산 지인', '아파트실거래가(아실)'과 같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4원칙 : 비싼 아파트에 투자하자.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는 당연히 그 지역에서 가장 비싸기 때문인데, 상승율 또한 높기 때문이다. 

5원칙 : 정부 정책에 대응하자. 

최근 몇 년간 다주택자 및 민단임대업자들에 대한 규제 및 세금이 강화되면서 큰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항상 정부 정책도 유의 깊게 봐야 한다. 이러한 다주택자에게는 종부세가 없는 분양권과 입주권을 추천한다. 토지, 무허가 건물, 도로, 철거된 입주권은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취득세 중과가 되지 않고, 분양권과 달리 입주권은 준공하고 새 아파트에 입주할 때도 취득세는 중과되지 않는다. 또한, 입주권은 다른 주택을 팔 때는 주택으로 간주되지만, 해당 입주권을 팔 때는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성공의 비결은 '꾸준함'이다. 이 꾸준함이 지금의 고수라고 불리우는 투자자들을 있게 한 것이다. '꾸준함'이 부동산 투자 필승 공식'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