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부제목 '자본금 1억으로 5년 만에 순자산 40억을 만들다' 라는 말이 눈에 띈다. 책을 보면 단지 운으로만 이룬 것은 아니고, 저자만의 꾸준한 노력과 믿음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당장의 상황은 부동산을 비롯한 모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 때 잘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호황기에 많은 부를 이룰 수 있을 가능성은 커지다고 생각한다. 저자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투자 가치관을 갖고, 강력한 의지와 동기 부여, 그리고 재테크와 같은 돈 공부의 습관화가 필요하다. 또한, 부동산은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고, 단기적으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꾸준히 우상향할 수 밖에 없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공부하는 방법 중 부동산 모의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 가능한 투자 금액을 정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후보지를 5군데 선정해 보는 것이다. 요즘은 네이버 카페 등이 활성화 되어 있으니,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재테크 지금 바로 시작"과 같은 투자 모임에 참여해도 좋다. 부동산 관련 앱도 많은데,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실' 등과 미래 가격을 AI로 예측해주는 '리치고' 앱 등이 있다. 네이버 부동산을 이용해서 같은 평형을 가격순으로 정렬하면 로열동, 로열층도 찾을 수 있다. 특정 타입, 특정 동의 물건이 높은 가격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면 해당 타입과 동이 로열동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값비싼 1등 보다는 저렴한 2등 물건이 투자 수익이 높을 수 있고, 공인중개사와는 높은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재개발은 재건축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미래의 신축을 보유할 수 있지만 다소 진입 장벽이 높은 투자처이다. 특히,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낙후된 주거가 대규모로 새 아파트로 들어서는 구도심 재개발 사업은 매력적이다. 이 때 다주택자는 주택수가 많을수록 세금이 부담되지만, 재개발 입주권의 경우 입주 직전에 매도를 하면 양도세 중과없이 일반 과세로 매도 가능하다. 각 지역별로 재건축, 재개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경기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표]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입력하면 분기별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볼 수 있다. 재개발의 경우에는 조합원수보다 일반분양 세대수가 많을수록 좋고, 임대세대는 적을수록 좋다. 재개발 지역에서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토지에 투자하면 다주택자라 하더라도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4.6%만 납부하면 된다.
저자만의 투자 원칙도 소개하고 있다. 첫번째로 시장에 매매, 전세 매물이 적은 지역이 좋다. 이는 해당 지역 혹은 단지에 실거주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고, 투자자들의 유입이 적다는 걸 의미한다. 다음은 주차가 어렵지 않은 단지, 리모델링이 되어 있는 물건, 2년 뒤에도 공시지가 1억 이하일 가능성이 있는 매물이 좋다.
앞으로는 3기 신도시, 규제지역해제,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의 많은 이슈가 있을 전망이다. 이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자금 준비와 공부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책 보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책]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 (서울편), 김학렬 지음 (0) | 2022.10.12 |
---|---|
[오늘의 책]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 (서울편), 김학렬 지음 (1) | 2022.10.03 |
[오늘의 책] 부동산 투자의 정석, 김원철 지음 (4) | 2022.09.25 |
[오늘의 책] 부동산 투자 필승 공식, 김도형(숙주나물) 지음 (1) | 2022.09.25 |
[오늘의 책] 부자들의 음모,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2) | 2022.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