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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월세 받는 부동산 제대로 고르는 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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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받는 부동산 제대로 고르는 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2016년에 나와 조금 지난 책이기는 하나,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장점 뿐만 아니라 주의해야 할 점도 같이 설명하고 있어 부동산 투자 전에 전반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유익한 책으로 생각된다. 

 

부동산 자산의 수익은 시세차익과 임대소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 소득에 집중하는 부동산을 말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에도 일순위는 역시 안정성이다. 초기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이나 상가는 임차인을 구하고 상권이 형성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분양 시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단기 임대가 증가되는 시기에는 주택임대관리회사에 위탁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단기 임대는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소유한 부동산을 단기 임대로 한다면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 공급 과잉이라고 볼 수 있는 초소형 오피스텔은 공실률이 높기 때문에 아파텔과 같이 규모가 있거나 아파트와 유사한 오피스텔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저자는 생각하고 있다. 

 

상가는 입지도 중요하지만 콘텐츠가 더욱 중요하다. 좋은 입지를 생각하기 전에 경쟁력과 차별점을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상가는 순수히 부동산 상품으로 보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아무리 목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의 상가라 하더라도 입점하여 영업하는 영업주의 능력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가의 핵심을 고객을 만나는 것이기에 1층이 그 상가의 얼굴이 될 수밖에 없다. 가격으로 따지면 1층과 2층은 3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이 적당하고, 2층 이상의 매장은 그 한계를 가지고 있어 상가를 선택할 때 층을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한다. 상가 중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나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상가가 투자 안정성 면에서 좋은 상품이다.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상가보다 평균 수익률이 높고, 저금리가 지속되는 시기에 갈 곳 읿은 자금이 많이 몰렸다. 문정동이나 성수동과 같이 강남과 가까운 지역의 지식산업센터의 투자 매력은 꽤 좋다고 볼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좋지만, 시세 차익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것이 좋다. 입주 업종이 서비스업으로까지 확대되었기에 공실에 대한 리스크가 줄었고,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라 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는 주차장은 용도 지역이 상업지역으로 되어 있는 곳이 가장 인기가 좋다. LH공사에서 입찰하는 주차장 용지 중 유찰된 용지는 대부분 주거지역이다. 주차장은 위탁운영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위탁업체에 관리를 맡길 경우 주차장 운영 수익은 높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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