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계속 가봅시다 남는게 체력인데, 정경김숙 지음

[계속 가봅시다 남는게 체력인데, 정경김숙 지음]

 

또 하나의 자기 계발서를 읽었다. 구글에서 50대의 나이로 디렉터의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노력이 잘 묻어나 있는 책인 것 같다. 다른 수많은 자기 계발서와 비슷한 내용도 있지만, 본인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은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 

 

늦더라도 끝까지 해 나가는 힘, "뭘 그렇게까지 해"라며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거부하고, 일단 한번이라도 해 보면 더 해 보고 싶은 욕심과 에너지가 생겼던 그녀만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다.  수영, 영어, 검도 등 무언가를 끝까지, 시간의 힘을 믿으며 꾸준히 노력해나가야만 성장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이 없더라도 단순한 실천 수칙을 만들고 매일매일 반복하면 당장은 몰라도 1년 뒤에 바뀌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될 것이다. 

 

행동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뭔가 고민하기 전에 바로 저질러버리라고 한다. 긴장때문에 주저하거나 움츠려 들기 전에 고민하지 말고, 바로 행동에 옮기면 보다 적극적으로 무언인가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인생을 끈질기게 이어나가게 하는 숨은 저력은 바로 체력이다. 운동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고, 영어 공부하는 것과 같이 체력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체력도 실력이다. 여러 개의 대학원 학위를 따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등의 일생의 노력은 저자만의 강점으로 보인다. 평생 체력과 공부를 꾸준히 해 오면서 성장하고, 이를 통해 그녀만의 세계가 점점 확장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긍정 에너지 또한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자기가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때, 그들은 나를 향하게 되어 있다. 

 

워킹맘이지만 평생 공부와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의 노력을 보면 지금의 성공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꾸준한 노력에 대한 믿음과 실천을 통해 자신을 보다 탄탄히 다져나간다면 인생 긴 여정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