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비상식적 성공 법칙, 간다 마사노리 지음

[비상식적 성공 법칙, 간다 마사노리 지음]

 

성공에 대한 책이다. 우연히 밀리의 서재에서 눈에 띄어 읽었는데, 다른 성공에 대한 책들과는 그 내용이 차이가 있었고, 실행을 하던, 하지 않던 힘이 되는 책인 것 같다. 뭔가 될 것 같은 기분을 가지게 하는 내용이다. 

경제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도덕적인 행동 전에 부를 가져야 한다는 것, 돈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것 등도 어떻게 보면 더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성공을 위한 여덟가지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하기 싫은 일을 찾아내는 것인데,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요즘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데, 우선 하기 싦은 일을 찾아낸다면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솔직하게 자신의 더러운 면과 이기적인 면을 마주하면서 찾아내는 것을 제안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나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는다" 등. 그다음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하나씩 적어가다 보면 내가 무엇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이 미션(사명감)이다. 이러한 목표를 그 개수에 상관하지 말고, 꼭 종이에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습관은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인데, 앞서 적은 목표들을 반복해서 자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반복적으로 읽는다면 자기 최면을 걸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속으로 질문을 하게 되고, 뇌에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게 된다.  

 

세 번째는 자신이 원하는 명함을 만드는 것이다. 평범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을 상상하면서 "슈퍼 OOO"식의 직함을 만든다. 

 

다음은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목표와 관련된 책을 보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오디오를 항상 듣는 방법이 있다. 저자는 여기서 포토 리딩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데, 집중하고, 독서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1초에 한 페이지를 읽는 속도로 책을 보고, 복습 및 활성화(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장을 찾아내어 정보를 파악)하는 독서법이다.

 

다섯번째는 고자세로 영업하는 것이다. 구매할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만 시간을 집중하고, 구매 확률이 낮은 고객은 거절한다. 결국, 포인트는 설득할 필요가 있는 고객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여섯 번째 습관이다. 돈에 대한 죄악감을 버리고, 돈은 돈이 부르기 때문에 돈이 들어오는 흐름을 만들고, 나의 연수입은 내가 결정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되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 습관은 결단을 내리는 사고 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현실을 바꾸는 것은 결국 행동이고, 행동하는 사람이 목표를 실현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적극적으로 살기 위해서 연수입 5억, 10억을 목표로 삼는 것도 좋고, 뭐든 자유롭고 풍요로워지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원하는 미래 모습으로부터 역산해 현재의 행동을 결정하면 벽에 막히는 상황을 제거할 수도 있다. 

 

마지막은 성공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완벽함만을 지향하지 말고, 불완전함과 애매함도 허용해야 한다. 그리고 성공 후에는 번 돈을 어떻게 사회로 환원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믿고, 어떤 것이 되든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은 행동을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뭐라도 한걸음 내딛는다면 내가 원하는 세계에 다가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책인 것 같다.